1억 모으기 적금과 예금

D.Asi_project; 자본주의 씹어먹기
2023년 07월 20일 목요일 맑음 81일차

고졸, 1000일간 1억원 만들기

The Loser, Make One Hundred Thousand Dollars in 1000 Days

"1억 모으기 적금과 예금"

(3년간 모으는 본래 계획)

적금과 예금으로 어떻게 1억을 모으는지 궁금하신 분은 아래 표만 보셔도 됩니다!

이게 맞나?

 최근 글을 자주 쓰게 된다. 아무래도 매 글마다 저축내역을 계산하며 적거나 관련되 내용이 있을때만 적다가 그냥 마음 놓고 편히 쓰다보니 자주 쓰게 되는 듯 하다. 오늘 주제는 사실 "이게 맞나?" 이다. 무슨 생뚱 맞은 소린고 하니. 분명 나는 1000일간 1억원을 만드는 내용의 일상 블로그를 쓰려고 했는데, 이게 81일차가 된 지금 돌아보니 제대로 가고 있는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분명 저축하려고 시작한건데..

 분명히, 분명. 나는 저축을 통해,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적금과 예금을 통해 1억원을 모으려고 계획했다. 그래서 한달간 내가 생활하기 위한 예산을 짜고 나머지 금액을 전부 적금에 든다고 했을때, 3년간(첫 계획은 3년이었다) 적금과 예금으로 1억 모으기를 위한 최저 한도의 저축액이 바로 250만원이었다. 다음 표를 참조해주길 바란다.
 

월저축액	단리	적금			예금		합계
250만원	이자율	원금	세후이자	적금 수령액	원금	예금 수령액	총 수령액
1년차	7.00%	3,000만원	96만원	3,096만원	-	-	3,096만원
2년차	6.00%	3,000만원	82만원	3,082만원	3,096만원	3,253만원	6,335만원
3년차	5.00%	3,000만원	68만원	3,068만원	6,335만원	6,603만원	9,672만원
목표액	1억원	총 수령액	9,672만원	부족분	327만원	오차	3.38%

 
 이것이 본래 계획이다. 내가 최초에 세웠던 계획. "적금과 예금으로 1억 모으기"는 올해 금리가 높은 적금들을 보고 연차가 거듭될수록 금리가 내려갈것을 염두해두고 만든 계획이다. 분명 저축성 계획이었다.
 

지금 이 블로그는 어디로 향하는가?

 그런데 오늘 주식종목에 관련된 글을 쓰려고 보니, 이게 맞나 싶은거다. 애초에 나는 3년짜리 계획을 단순히 멋지지 않다. 라는 이유로 1000일짜리 계획으로 바꾸다 보니 계산상 오차 범위가 감당할수 있는 수준이 아니게 되었고, 그 수준을 메우려다 보니 "3년간 1억원 모으기" 가 "1000일간 모든 수단을 동원해 1억원 만들기" 가 되어버려 있었다. (언어적 아름다움을 위해 난 인간적인 이성따위 버렸다!)
 
 그러다보니 티스토리 구글 애드센스 부업에 관심을 갖질 않나, 네이버 블로그를 하나 더 개설해서 애드포스트를 목표로 삼질 않나 별 다양한 수단이 나오고 있는 듯 하다. 그렇다고 이런 내가 싫은가? 그건 또 아니다. 열정적으로 무언가를 도전한다는 것은 숭고한 행위라고 생각한다. 다만 방향성을 상실하는 것이 아닌가 싶은 염려가 들었는데, 결론적으로 금융분야의 무언가를 하는 블로그가 되리라 생각하고는 있다.
 
 말은 별로 없지만 탈은 많을거 같은 블로그 운영인데, 막상 이렇게 쓰고보니 어떻게 되든 1000일간을 채워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야 앞으로 무슨일이 있건간에 또 내가 무슨 수단을 통해 돈을 복사하고 늘리던간에 1000일 후에 나는 분명 1억원을 손에 쥐고 있을게 분명하므로. 여름이었다. 는 아니고 방향성 따위 크게 신경쓰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에 쓰는 글이다. 그럼 다음 글로 만날때까지 모두 행복한 하루가 지속되길 빈다. 또 보자.

 

 

고졸, 1000일간 1억원 만들기 71일차 "23년 7월 중간점검"

+ 적금 620만원

+ 이자 006만원

- 담보대출 458만원

- 대출이자 002만원

+ 주식평가액 475만원

+ 현금 195만원

남은 목표 금액 91,640,000원

---

D.Asi_project; 꿈많은 청년을 위하여

다시_프로젝트; 다시 프로젝트는 현재 대한민국 사회에서 루저로 분류되는 한 청년이 새롭게 일어나기 위한 일련의 프로젝트 과정을 담은 블로그입니다. 부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by D.Asi